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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앤오더 : 성범죄 전담반 시즌 25 후기

JW Daddy 2024. 9. 27. 13:46

좋았던 점: 감정과 사건의 깊이

시즌 25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올리비아 벤슨 캐릭터의 깊어진 내적 갈등입니다. 이번 시즌에서는 벤슨이 양아들 노아에게 그의 친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이 있었는데, 부모로서 저도 그 순간 많은 감정을 느꼈습니다.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진실을 말해야 하는 책임 사이에서의 갈등은 모든 부모가 한 번쯤 고민할 수 있는 문제죠. 벤슨의 이러한 인간적인 고민이 이번 시즌에서 매우 현실적이고 감정적으로 다가왔습니다. 이는 성범죄 사건을 다루는 것 이상의 감정적인 무게를 더해줬죠.

또한, 성범죄 피해자들을 돕는 SVU 팀의 헌신은 여전히 빛났습니다. 특히 시즌 초반에 다뤄진 성매매 조직과 관련된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다가왔고, 그 어두운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게 만들었습니다. 사건의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,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대한 배려와 깊이 있는 다룬 점은 여전히 이 드라마의 강점으로 작용했죠.

아쉬웠던 점: 시즌 구성과 서사의 아쉬움

그럼에도 불구하고,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. 가장 큰 아쉬움은 작가와 배우들의 파업으로 인해 에피소드 수가 줄어들고, 시즌이 짧아졌다는 점입니다. 원래 계획된 22부작에서 12부작으로 줄어들면서 사건 전개가 조금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 있었어요. 특히 일부 중요한 사건들은 좀 더 깊이 다뤄질 수 있었을 것 같은데, 급하게 해결되다 보니 몰입도가 다소 떨어진 감이 있었습니다.

또한, 오랜 팬들이 기대하는 올리비아 벤슨과 엘리엇 스테이블러(크리스토퍼 멜로니) 사이의 관계도 이번 시즌에서 큰 발전이 없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.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선이 계속 이어져왔지만, 시즌 25에서도 그저 애매한 상태로 남아있어 약간의 답답함이 남았죠. 물론 그들이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, 두 사람 간의 감정적 깊이에 대한 더 명확한 전개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.

결론: 여전히 매력적인 시즌, 하지만...

로앤오더: 성범죄 전담반 시즌 25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드라마입니다. 부모로서, 그리고 오랜 팬으로서 성범죄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이 드라마의 메시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느껴지는데요. 비록 시즌 구성이 다소 축소되고 전개가 급해진 점은 아쉽지만, 여전히 우리는 벤슨과 SVU 팀의 헌신적인 활약을 응원하며 이 드라마를 즐길 수 있습니다.

앞으로 나올 시즌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기대하며, 이번 시즌도 충분히 감동적이었습니다. 드라마가 돌아오면 또다시 가족들과 함께 이 드라마를 볼 생각에 기대가 됩니다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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